'운명전쟁49'가 막을 내리면서 가장 뜨거운 이름이 됐다. 49명의 운명술사 중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박수무당 윤대만. 그는 단순한 무당이 아니다. 소리꾼이자 무형문화재 이수자, 그리고 박수무당이라는 세 가지 정체성을 한 몸에 품은 독특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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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프로필

1991년생인 윤대만은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한 서울시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이수자이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전수자다. 무당이 되기 전부터 이미 엘리트 국악인의 길을 걷고 있었다는 뜻이다. 현재는 충남 천안에서 신록당을 운영 중이다.


방송 이력 — 무당이 되기 전

2020년 TV조선 '미스터 트롯'과 2021년 JTBC '풍류대장' 등에 출연한 이력이 있는 소리꾼 출신 무당 이다. '미스터 트롯'에서는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지만, 이 시절 인연이 독특한 뒷이야기를 남겼다. 톱7에 올랐던 김호중과 친분을 쌓아 그에게 소리를 가르쳤고, 김호중은 여러 매체 인터뷰에서 윤대만에게 민요와 소리를 배우고 있다며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밝히기도 했다. '풍류대장'에서 선보인 '창귀' 무대는 110만 뷰를 넘긴 레전드 무대로 지금도 유튜브에서 회자된다.


어떻게 무당이 됐나

윤대만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그는 '운명전쟁49'에서 "어렸을 때 지긋지긋한 가난에 시달렸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쉰 음식에 식소다를 넣어 중화해서 먹었고, 예고를 어렵게 들어갔는데 학비가 부족해서 자퇴를 하게 됐다고 했다. 국악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던 중 친구의 도움으로 알게 된 문화재 선생님에게 무료로 레슨을 받게 됐다고 한다. 그 길 끝에 무당의 길이 있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무당이 됐을 때 가장 슬퍼하셨다고 밝혔을 만큼, 그 선택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운명전쟁49에서의 활약

49명 중 유일하게 남성 혼자 결승까지 살아남은 윤대만은 "제가 가진 노하우를 아낌없이 보여주자"는 각오로 경쟁에 임했다. 결승 라운드 '혼의 전쟁'에서 4년 전 심장마비로 16살 딸을 먼저 하늘로 보낸 아버지를 의뢰인으로 맞았고, 의뢰인에게 51점 만점을 받으며 총 173점으로 20년 차 이소빈(131점), 4년 차 설화(143점)를 제치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상금은 1억 원. 최종 미션에서 한양굿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연 이유와 신념

우승 후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연 이유를 직접 밝혔다. 토속신앙은 반만년 역사와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인데, 일부 왜곡된 모습으로 본래의 가치가 흐려지는 현실이 안타까워 바른 모습과 진정성을 전하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또한 일각에서 음지에 있어야 할 것을 왜 양지로 드러내느냐고 묻기도 한다며, 정도를 지키는 분들이라면 이미 스스로의 빛으로 양지에 서 있다고 믿는다 고 전했다.


현재 — 예약 대란

충남 천안 신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방송 이후 예약이 폭주해 현재 2029년까지 예약이 마감된 상태로 알려져 있다. 국악인으로 쌓아올린 내공과 무당으로서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