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전쟁49'가 막을 내리면서 가장 충격적인 이력으로 화제를 모은 이름이 됐다. 49명의 운명술사 중 결승 직전까지 살아남은 만신 권수진. 그는 단순한 무당이 아니다. 1997년생 29세에 경력 26년 차, 한국외국어대학교 출신, 그리고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인공이라는 전혀 다른 세계들을 하나의 삶 속에 담아낸 보기 드문 인물이다.


예약 바로가기
신당 위치
내 사주보기

 


기본 프로필

1997년생인 권수진은 29세의 나이에 경력 26년 차 만신이다. 네 살 무렵 꿈을 통해 누군가의 미래를 점치는 신기를 보였고, 여섯 살에 정식으로 신내림을 받았다. 40년 차 무당이셨던 친할머니 곁에서 자라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무속 환경에 스며든 것이 지금의 내공이 됐다. 현재는 경기도 평택과 충남 홍성 신당을 오가며 할머니와 함께 운영 중이다.


방송 이력 — 영화의 주인공

권수진 만신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학력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시간을 꿈꾸는 소녀'의 실제 주인공으로도 알려져 있다.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카메라 앞에서 진솔하게 드러낸 이 다큐는 그의 이름을 무속 커뮤니티 밖으로 처음 알린 계기가 됐다. 이번 '운명전쟁49' 출연은 그 이후 가장 큰 대중적 무대였다.


어떻게 무당이 됐나

40년 차 무당이신 친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권수진은, 네 살 때 이미 남다른 신기를 보였다. 세상의 욕심을 내려놓고 어린 나이에 신령님의 길을 택한 그는 자신의 직업을 "워라밸이 어려운 24시간 근무"라고 표현할 만큼 무업에 진심이다. 상담 후에는 산속 기도터에서 따로 기도를 올리는 것이 그의 일과다.


운명전쟁49에서의 활약

49명의 참가자 중 다른 출연자들조차 "나이는 어려도 연차가 상당하다"며 먼저 알아볼 만큼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준결승에서 최종 우승자 윤대만과 맞붙어 팽팽한 대결을 펼쳤으며, 결승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시청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참가자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방송 중 정지선 셰프의 동생에게 발생할 건강 문제를 예언한 점사가 실제로 적중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출연 이유와 신념

외대 졸업장과 무당이라는 두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함께 품은 권수진은, 무속이 구시대의 유물이 아닌 살아있는 삶의 일부임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세모점 앱을 통한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며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방식도 MZ 세대 만신으로서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수진보살'로 활동 중이다.


현재 — 예약 대란

경기도 평택 신당은 방송 이후 예약 문의가 폭주해 대기 시간이 상당히 길어진 상태다. 세모점 앱 또는 인스타그램 '수진보살' 계정을 통해 예약 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은 어렵기 때문에 미리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네 살부터 시작된 신기가 26년의 내공으로 무르익은 지금, 그 앞에 줄을 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